김정은 사과 충격적인 이유

김정은 사과 충격적인 이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정부 측에 통지문을 

보내 "문대통령·남녘동포에 실망감 줘 미안합니다"고

 밝혔다고 25일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청와대에 따르면 통지문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며 '가뜩이나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는 김 위원장의 사과가 담겼습니다.

 

앞서 북한이 남측 공무원을 총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에 대해 침묵하면서 국민 적대감이 고조됐습니다. 

북한은 지금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국경지역 접근 인원을 

사살하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는 내부 기준이며 전시에도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하는 것은 '제네바 협약'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01234

야권에서는 청와대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청했습니다. 

요번 사건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최대 악재로  야권에선 청와대를 공격하고 정치 쟁점화시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금 

친서를 주고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는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측 공무원 사살과

 관련해 사과 의사를 전해왔다는 점을 거론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무원 사살 사건 발생 전에 친서를 주고받을 정도로 

양 정상 간 관계가 원만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친서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어려움과 

지금 처한 난관들이 극복되면서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친서 교환은 지금 한 달 내입니다. 

지금이라고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 공무원 총격 

사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해당 사건 관련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공개했습니다.

북측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명의로

 "북남 사이 관계에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이 우리 측 수역에서

 발생한 데 대해 귀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병마의 위협에 처한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과가 정말 충격적인 이유는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이 직접적으로 사과를 발표한것은 이례적입니다.

네티즌들은 "살다보니 북한이 사과하는걸 다보내" 라고  말할 정도로

의아한 사과라 매우 충격적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