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코로나 총정리

육군 코로나 총정리

정부가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4만6000여명 중 유일하게 

양성 판정을 받았던 1명이 대구 집단감염 당시 무증상 감염됐던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입영장병 대상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은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는 20세였고 확진 시기는 5월 말이었다고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4만6000여명 중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성 비율을 따져보면 0.002%입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구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당시에는 

유전자증폭검사(PCR) 결과 양성이 아니었지만  

이후에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일부 발생했습니다. 훈련병 전수조사에서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은 ㄱ씨도 대구 집단감염 당시 무증상 감염 사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 분은 증상없이 확인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신규 입소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해서 사회에 있던 감염이 (군대에) 

들어가지 않게끔 차단했고 다행히 양성은 대구 사례 1명말고는 없었다고 합니다"고 했습니다.

공동생활을 하는 군 부대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군무원  장교 등 외출이 군인들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이 군대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날 포천 육군부대에서 확진자가 총 1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만큼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정 본부장은 "군대 내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군인의 경우는 

사회와 소통이 분명히 있습니다"며 "출칼퇴하는 군무원이 있고

 장교들은 출칼퇴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이 군부대로 

유입될 가능성이 언제든 있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 부분을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예방할 것이냐는 측면입니다"라며

 "포천 군부대도 어느 경로를 통해 유입됐는지  

군부대에서 방역관리에 어떠한 위험원인이 있는지 등을 조사해 밝히고 

보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경기 포천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군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22일 국방부와 포천시 등에 따르면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지난 20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하루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군당국은 주둔지 전 병력 약 22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이 중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1명이 이날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달 초에 휴가를 다녀왔으며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또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약 50명에 대해 1인 격리를 실시하는 한편  

나머지 부대원 약 170명은 부대 내에서 예방적 격리(코호트 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지난 2일 '군내 확진자 0명’을 기록한 지 20일 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포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늘어나 총 13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2일 포천시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 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명입니다. 2명은 지난 21일 오후에  11명은 이날 오전 확진됐습니다.

지난 22일 이 부대의 병사 2명은 발열 증세를 보였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병사들은 지난달 초 휴가를 갔습니다왔고 이들 중 한명은 지난 

10일 포천 시내로 외출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부대는 부대 내 장병 220명을 격리하고 이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13명의 확진자를 확인했습니다.

검사 결과 이들은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로선 외출을 다녀온 병사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군은 감염경로와 확진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