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김구라 정리

남희석 김구라 정리

개그맨 남희석이 김구라를 저격한 이유를 두고 

"망신 당한 후배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희석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돌연  

급작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걱정하고 남긴 글입니다. 

또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작가님 걱정 때문에 삭제한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박이 나온다고 한다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김구라와는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남희석은 "콩트와 코미디를 합니다 떠서 '라디오스타'에 나갔는데

 망신당하고 밤에 자존감이 무너져 나를 찾아온 후배들을 봐서라도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약자를 챙겨주길 바란다"며 김구라의 태도를 다시 지적했습니다.

지금 이 게시글은 삭제됐습니다.

앞서 남희석은 지난 29일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할 때 자신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습니다"며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그렇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라고 

꼬집은 바 있습니다.

 이어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누리꾼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게재하자 남희석은 "죄송합니다. 2년 이상 걱정하고 올린 글"

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구라 측은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남희석은 지난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했습니다. 

지금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구라는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방송에 데뷔했습니다.

 지금는 MBC '라디오스타' '미스터리 노래쇼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SBS '본격 연예 한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 중입니다.

방송인 남희석이 동료 방송인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비판한 가운데

 방송인 겸 외식 사업가 홍석천(사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7월28일 홍석천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KBS와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동시 합격했던 

사실을 밝히며 개그맨을 그만둔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홍석천은 "SBS에 (개그맨 합격) 거절 의사를 밝히기 

위해 방문했을 뿐인데 그 장면이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떡하니 

소개가 됐습니다"며 "KBS 개그맨 선배들이 난리가 났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KBS (7기 공채) 개그맨인 군기반장 남희석한테 딱 걸렸습니다. 

굉장히 많이 혼났습니다"라며 "배신자라고 낙인찍힌 정신적 충격에 

두 달만에 (개그맨을) 그만뒀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 남희석이 거액의 스카우트 금액을 받고 SBS로 이전하더니 

내 가게로 찾아와 미안한다고 사과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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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희석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할 때 자신 입맛에 

안 맞으면 등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습니다"며 "참 배려 없는 자세"라고 공개적으로 

김구라를 저격하는 글을 게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후 남희석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재차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2년 이상 걱정하고 올린 글"이라며 "사연이 있습니다. 불쾌감 드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급작스럽게 올린 글이 아니다"라며 "라디오스타에 나갔다가 

망신당하고 자존감 무너진 후배들이 나를 찾아왔습니다. 

약자를 챙기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라디오스타 측은 30일 매체 인터뷰에서 

"김구라씨와 제작진 모두 당황했습니다"며 "남희석씨와 김구라씨가 

2017년 방송에서 만났을 때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고 특별한 일도 

없었습니다"고 당혹감을 전했습니다.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