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이중성 비판
여성인권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던 공지영 작가와
서지현 검사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
검사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선 평소에도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은 눈물이 다 안 나와요, 라고 쓰려니 눈물이 나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그는 "바보 박원순 잘가요"라며 "주님께서
그대의 인생 전체를 보시고 얼마나 애썼는지 헤아리시며
너그러이 안아주실테니"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공 작가는 박원순 시장을 추모하는 서울시 온라인
분향소 링크도 공유했습니다
. 그는 12일에는 "고인의 심정을 헤아려보니
아픈 마음이 맞닿아 설움이 복받쳤습니다.
얼마나 괴로웠으면 죽음을 택했을까. 지인이 죽으면 조문이 도리"라고
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공 작가는 광주 모 장애인학교에서 벌어진 청각장애
학생 성폭력 사건을 다룬 소설 '도가니'의 저자입니다.
그는 평소에도 '손정우 미국 송환 문제', 'n번방 사건'에
등에 대해 여성 인권을 적극 옹호하는 입장을
SNS 등에 끈임없이 게시해왔습니다.
서지현 검사는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죽음에 대해
아예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그는 박원순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사실과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진
지난 9일 페이스북에 '하아…'라는 감탄사를
올린 후 글을 게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지현 검사는 검찰내 성추행 피해사실을 고발하면서
우리나라에 '미투운동'을 촉발한 인사입니다.
그는 지난 7일에는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불허한 법원의
결정문을 두고 "권위적인 개소리"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에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정치학 교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박원순 시장을 고소한
그 분의 심정을 한국에서 제일 절절히 공감하고 이해해주실
분은 바로 서 검사님 아니겠나"라며 "서 검사님은
지금 한국 법무부의 양성평등정책특별자문관입니다.
바로 얼마 전에는 범죄인 인도 청구를 거부한 판사에
대해 언론 매체에 몸소 나와서 발언도
해주셨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 이 상황에 대해 뭐라 한 마디만 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법무부에서 고위공직을 맡고
계시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까방권 주시는 건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고위 당직자들이 지금 박원순
시장을 형사고소한 피해자에 대해 일언반구 없는 것은
어떻게 평가하시는가. 피해자를 색출하겠다는 사람들의
협박조의 언사는 뭔가"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광주 모 장애인학교에서 벌어진 청각장애 학생 성폭력
사건을 다룬 소설 '도가니'의 저자인 공지영 작가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공지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은 눈물이 다 안 나와요, 라고 쓰려니 눈물이 나네"라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바보 박원순 잘가요"라며 "주님께서 그대의
인생 전체를 보시고 얼마나 애썼는지 헤아리시며
너그러이 안아주실테니"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공지영은 박원순 시장을 추모하는 서울시 온라인 분향소
링크도 공유했습니다.
그는 12일에는 "고인의 심정을 헤아려보니 아픈 마음이
맞닿아 설움이 복받쳤습니다. 얼마나 괴로웠으면 죽음을 택했을까.
지인이 죽으면 조문이 도리"라고 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공지영은 소설 '도가니'의 저자입니다.
그는 이 소설로 장애인의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주목을
이끌어 냈으며, 이 영향을 받아 2011년에는
'도가니법'으로 불린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또 그는 2018년 8월에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
사건으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분노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부합니다 죽을만큼 맞고
칼에 찔리고 직장 내 온갖 불이익 받고"라며 "(가해자는)
그래야 결국 벌금 정도, 그도 아니면 무죄입니다.
후진 사법부를 규탄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안희정 무죄판결에 분노한 항의행동' 집회 포스터를 공유했습니다.
이 외에도 그는 이달 '다크웹' 손정우의 미국 송환이
불허된 것과 관련된 게시글을 공유하고, n번방 피의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는 등 여성인권과
관련된 글을 끈임없이 공유·게시해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중적입니다" "정의롭지 못하면
옹호라도 하지말라" "피해자가 고통받았다고 호소하는데
마음대로 용서를 하고 말고 하느냐. 수 없이 많은 사람은
누군가의 인생에 어떠한 식으로든 크고 작은 공을 세웠을테니
앞으로 절대 비슷한 사건에 분노하거나 비판하는 척 하지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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