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오빠 사과문, 왜?

설리 오빠 사과문, 왜?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친오빠 최모 씨가 돌연 공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최씨는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입니다. 

수 많은 언쟁이 오가면서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저로 인해 루머 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입니다.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그러면서 "저희 가족은 동생과 연락을 끊은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

해들로 친구들에게 누명 아닌 누명을 씌우게끔 언행한 점 죄송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씨는 또 "동생을  팬분들 대중에게 받은 관심을 악용하여 음란  

불순한 행동을 한 점 저의 불찰이고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습니다"라고 말해 이 발언의 배경을 

두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앞서 최씨는 지난 2018년 11월 15일 설리가 진행한 웹예능 

'진리상점'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나는 내 동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니까" "동생에 대해 안나쁘지않은 이야기가 

소문으로 들려오면 거슬립니다" "동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 인 것 같습니다" 

등의 말을 하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설리의 친구라고 밝힌 ㄱ씨가 MBC '다큐플렉스' 방송

 이후인 지난 12일 '진리가 사람들의 시선과 비난과 고된 스케줄을 감내하고

 일을 할 때  다른 가족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

 '진리가 벌어오는 목돈을 단순 생활비 이외 곳에 사용하고 편하게 지냈고 

그랬기에 진리가 돈 관리를 자신이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연을 끊었던 것 아니냐' 등 

설리의 모친인 김수정씨와 최씨를 공개 저격했습니다.

이에 최씨는 자신의 SNS에 "진짜 친구라면 잘못된 방향을 지적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디서부터 어긋나있는지 모르는 너네 한테는 말해도 소용이 없겠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어린 아이들에겐 이가 썩는 다고 사탕을 많이 못 먹게 하지 않나. 

너네는 그런 경우입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말아라"며 자신을 저격한 ㄱ씨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만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설리를 다뤘습니다. 

이날 김수정씨는 "갑자기 13살이나 수 많은 남자친구가 나타나 

계단이 너무 많이 상승한 것"이라며 최자의 열애 공개 이후 

모녀관계가 틀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최자의 SNS에는 그를 비판하는 누리꾼들이 몰려 2차 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연출을 맡은 이모현 PD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완전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설리가 최자를 사귈 때 심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됐습니다. 

최자도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며 해명했습니다.

설리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다고 주장하는 누리꾼 ㄱ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설리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ㄱ씨는 설리가 생전에 어머니의 돈 관리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면서 

 '돈 관리를 했던 어머니에게 확인해보니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었고  

기업(소속사)에서 가불을 받아서 쓰셨다더라'고 했습니다. 

설리는 가족들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주지 않은 점에 상처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리의 오빠 두 분은 다 성인이었는데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이냐면서 "당신(설리의 어머니)께서는 진리가 

벌어오는 목돈을 단순 생활비 이외 곳에 사용하고 편하게 지냈기에  

진리가 자신이돈 관리를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인연을 끊었던 것 아니냐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진리에게 어떠한 말을 했는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또 ㄱ씨는 설리에 관한 다큐멘터리의 내용에 대해서도 

"이 방송은 무얼 위해 기획된 거냐  진리의 일기장은 왜 공개를 한 거고 

이 방송을 통해 진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이게 진리를 위한 거였냐"라고 비판했습니다.

MBC '다큐플렉스' 및 SBS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설리편 인터뷰에 응한

 다른 지인 ㄴ씨도 인스타그램에 "방송 취재에 응한 것은

 주변 모두가 거절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설리가 아닌 최진리에 대해

 작게라도 표현하는 것이 맞는게 아닌가 하는 판단에서였습니다"며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고' '시스템을 바꾼 인물'이 아니라 최진리는 

어떠한 사람이었을까를 조명하겠다는 취지라고 연락을 받아 취재에 응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이 다큐는 최진리가 아닌 최진리의 엄마 

다큐멘터리더라"라고 했습니다.

설리의 가족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설리의 친오빠는 

인스타그램에 "그나마도 당시에 존중해줬던 친구들이 이런 식이라니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친구라고?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 

 그 누구보다 통탄스러워 할 시기에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촬영에 급급하지 않았나  

진짜로 옆에 있어줬던 친구들이 맞나 의문이 든다"라고 했습니다.

또 "(극단적 선택을) 막으려고 노력을 많이해? 나였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텐데? 

적어도 그 사달까지 일어날 일  엄마는 아니었어도 나한테는 알렸어야지  

누군가 가족을 등지고 친구를 선택했다는 건그 이상의 

값어치가 있기 때문인데  너네는 가족 이상을 대우를 받고 있었으면 

그만큼 책임감도 따랐어야지  이제 와서 엄마는 왜 건드리냐  

생전에는 가족의 대우를 받다가 이제는 가족을 까려고 하면 손수 봐도 이상다 

생각하지 않냐 친구들?"이라는 글을 재차 올렸습니다.

설리의 또 다른 친구 ㄷ씨는 13일 밤 인스타그램에 "분명 12시까지 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설리 오빠의 사과를 원하는 글이라고 합니다.

설리의 친오빠는 14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입니다. 

수 많은 언쟁이 오가면서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저로 인해 루머 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입니다.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합니다"란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저희 가족은 동생과 연락을 끊은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해들로 친구들에게 누명 아닌 누명을 씌우게끔 언행한 점 죄송합니다  

또한 동생을  팬분들 대중에게 받은 관심을 악용하여 음란 

 불순한 행동을 한점 저의 불찰이고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