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등교 우려되는 점
교내 밀집도가 완화돼 전국 대개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4개 시·도 1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5곳 강원 4곳 서울 2곳 충남 1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직전 수업일인 16일(27곳)보다 15곳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이날부터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이 3분의 2 이내로 완화되고 일부 지역에선 전면 등교가 가능해졌습니다.
초1 대개은 매일 학교에 가게 됩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641명으로 직전 조사 때인 15일보다 6명 늘었습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33명으로 1명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전국 유·초·중·고 등교수업이 확대된 19일 오전 서울 금천구 문백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교육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학교와 과대학교·과밀학급은 이 기준을 준수해야 그렇지만 비수도권은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놔 대부분 학생이 매일 학교에 가는 '전면 등교'도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데다 국내 일일 확진자 수도 늘었습니다 줄었습니다를 반복하면서 널뛰기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대체로 등교수업 확대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이 학교에 1·6학년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조모씨(44·여)는 "1학년 아들이 이제야 입학식을 하는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씨는 "학교 사정상 매일 등교는 하지 못하게 됐지만 학교에 더 많이 나가게 돼 다행"이라며 "1학년은 학교 적응을 위해 등교수업 확대가 꼭 필요한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성모씨(40)도 "아내도 직장생활을 해서 번갈아 가면서 아이 공부를 봐줬지만 한계가 있어서 학원을 보내야 하나 갈등이 컸다"며 "마스크만 잘 쓰고 있으면 괜찮다고 하니까 계속 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67개 초등학교 가운데 1학년 매일 등교를 시행하는 비율은 99%에 달합니다. 전교생이 300명 이하여서 소규모학교로 분류된 8곳 가운데 2곳은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전면 등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박래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학년이 매일 등교하면 나머지 학년의 등교 일수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문백초등학교 등 일부 학교는 1학년 매일 등교를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며 "대다수 학교는 1학년 등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해 이에 따라 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일등교가 시행되고 나서 바로 10개가 넘는 학교가 등교를
못하는 현상을 보면
아무래도 아직은 조금 우려스럽기 나름입니다.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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