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 사망 원인
지난 14일 인천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은 17세 남자 고등학생이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이어 전북 고창 70대 여성 대전 80대 남성 제주 60대 남성 대구 7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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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문가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은 나타날 수 있지만 요번년에도처럼 사망까지 지속으로 발생한 사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수 많은 백신은 드물게 이상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일 심한 것이 급성 쇼크(아나필락시스)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신경마비가 나타나는 길랑바레증후군도 중증 부작용 중의 하납니다.
그러나 아나필락시스는 계란단백질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급성 쇼크를 일으켜 곧바로 사망하면서 길랑바레증후군은 중추신경계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접종 1~2주 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요번 독감 백신 사망자의 경우 18세 청소년 등 상당수가 뚜렷한 기저질환이 없었고 백신의 중증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나 길랑바레증후군으로 보이지도 않는다"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기다려보아야겠지만 백신과의 의학적 연관성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교수에 따르면 실제 백신 부작용이 뚜렷해 사망으로 인정된 사례는 아주 드물다고 말했습니다.
질병청 역시 "아직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며 "지금까지 확인된 사항을 종합해 볼 때 독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할 근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들이 맞은 독감 백신은 상온노출됐다거나 특정 제약사 제품 등 공통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독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예정대로 백신 접종을 해야 합니다.
아직 사망자와 독감 백신의 연관성이 파악된 것이 아니고 독감백신 접종으로 인한 득과 실을 따지면 이득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독감백신은 죽어있는 바이러스를 넣는 사백신이기 때문에 폐렴 등의 위험도 적습니다.
다만 미열이 있는 등 신체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독감 백신 접종은 미루는 것이 낫습니다.
접종 후에도 심한 신체활동이나 스트래스는 피해야 합니다.
독감은 보통 11월 중순부터 유행합니다. 백신 접종을 하면 적어도 2주 정도 지나서 항체가 형성되므로 10월 말까지는 접종해야만 유행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드문 사례 때문에 접종을 멈추거나 지연하면 더 수 많은 사망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고 경고합니다.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환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이들의 사망 원인이 독감백신의 원료인 유정란 속 톡신(독성물질)과 세균일 수 있다는 주장이 국회로부터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바이러스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상희 충남대수의학과 교수에게 자문한 결과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넣어 배양시킬 때 유정란 내 톡신이나 균이 기준치 이상 존재한다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쇼크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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