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뇌염 경보
보건당국이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 감시·분석 결과 지난
20일∼21일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부산 지역에서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채집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를 분석했을 때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합니다.
지난 3월 26일 주의보가 발령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다만 요번해 국내에서는 일본뇌염에 걸린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입니다.
수 많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더라도 수
많은사람들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에 그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환자발생 현황 통계를 보면 일본뇌염 환자는 연평균 20명 내외로
발생하는데 90%는 40세 이상으로 파악됩니다.
주로 8∼11월에 발생하는데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금 10년간 발생한 환자 217명 가운데 87명(40%)은 9월에
85명(39.1%)은 10월에 각각 나왔습니다.
지난해에는 8월 29일에 첫 환자가 나왔으며 총 34명이 감염돼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낮거나 모기에 노출됐을 때 감염 위험이 큰 성인
역시 예방접종을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유달리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의 긴 바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이나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는 게 권장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주 2회 채집해 분석하는 모기 개체에서
작은집빨간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합니다. 요번해 아직 첫 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겪을수 있습니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고열을 동반한 두통과 경련 등이 일어나고
이 중 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국내 일본뇌염은 지금 10년간 연평균 20건 내외 발생하고
신고된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입니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거나 모기에 노출됐을 때 감염
위험이 큰 성인 역시 예방접종을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일본뇌염 예방 수칙
1.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을수 있습니다.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2. 노출된 피부나 옷·신발·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합니다.
3.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캠핑 때는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4. 매개 모기 유충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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