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서한 충격적 이유

빌게이츠 서한 충격적 이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멜리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감명을 받았습니다"며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빌 게이츠 회장의 서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게이츠 회장은 지난 4월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한 바 있으며  게이츠 회장이 서한을 보낸 것은 요번이 최초이라고 합니다.

게이츠 회장은 서한에서 문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코로나19 등 대응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희망합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숙 여사가 지금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 후원회 

명예회장에 추대된 것을 축하하고  백신의 공평하고 공정한 보급을 

위한 세계적 연대를 지지하는 것에도 경의를 표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게이츠 회장은 남달리 "훌륭한 방역과 함께 한국이 민간분야에서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습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개발되는 백신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어려운 처지 처한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회장은 또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라이트 펀드'에 대한 출자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서한에서 밝혔습니다.

라이트 펀드는 2018년 보건복지부와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이 공동 조성한 펀드로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술을 위한 유망한 과제를 발굴해 2022년까지 500억원을 지원합니다.

게이츠 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에서 한국 측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대한 기여 의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멜립니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에도 협력할 것을 밝혔습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게이츠 회장의 서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게이츠 회장은 서한에서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감명받았습니다”며 

문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코로나19 및 글로벌 보건과제 대응에 있어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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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김정숙 여사가 국제백신연구소(IVI)의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에 추대된 것을 축하하고  

백신의 공평하고 공정한 보급을 위한 세계적 연대를 지지한 것에도 

경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게이츠 회장은 한국이 민간 분야의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다고 평했습니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을 언급하면서 

"한국에서 개발된 백신을 통해 한국 국민과 세계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고 말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자사업자로  지난 5월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44억원의 개발비를 투자받아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게이츠 회장은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게이츠 회장은 한국정부와 게이츠 재단이 공동으로 조성한 '라이트 펀드’에 

대한 출자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민관 비영리 재단이라고 합니다.